'뮤뱅' 몬스타엑스 1위 "사랑한다!"…뉴진스, 민지 MC 데뷔→심쿵 무대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KBS 2TV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1월 셋째 주 1위 후보에는 몬스타엑스의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와 SF9의 '퍼즐(Puzzle)'이 올랐다. 이 가운데 몬스타엑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몬스타엑스는 관객석의 팬들을 보며 "몬베베(팬덤명)가 앞에 많이 있어서 행복하다. 저희가 사실 9년차인데, 이렇게 몬베베 항상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목표가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다. 몬스타엑스가 그러고 있어서 행복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외쳐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뉴진스 민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주 1년 4개월 동안 MC를 맡았던 아이브 장원영이 하차하며 빈자리를 채운 것. 민지는 다음 주까지 2주간 '뮤직뱅크'에서 활약한다.
민지는 "뮤직뱅크 진행은 처음이라 정말 떨린다. 2주 동안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늘 무대 위에서만 함께하다 MC로 함께해 즐거웠다. 다음 주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진스 멤버들 역시 응원에 나섰다. 다니엘은 "민지 언니 너무 멋있다"라며 격려했고, 멤버들은 환호하며 민지의 MC 데뷔를 축하했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 13일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올랐지만 미국 항공대란으로 귀국하지 못해 불참한 바 있다. 뒤늦게 트로피를 받은 멤버들은 "첫 컴백부터 큰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히트곡 '디토(Ditto)'와 'OMG'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시그니처, 하이키, 히오, 몬스타엑스, SF9, 우아!, 뉴진스, 문빈&산하(ASTRO), 박현서, 아일리원, 에스페로, 이지영, 이층버스, 프림로즈가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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