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돼지축사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농장주인 등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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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한 돼지 축사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진도군 임회면 한 돼지축사의 돼지 이동 통로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경찰은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는 총 19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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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한 돼지 축사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진도군 임회면 한 돼지축사의 돼지 이동 통로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농장 주인 A씨(42)가 숨지고 직원 B씨(39)와 C씨(23) 등이 다쳤다.
A씨는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터져 수리를 하던 중 화를 당했다.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B씨와 C씨는 A씨가 쓰러진 걸 목격하고 구조하기 위해 통로에 진입했다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B씨와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 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돼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는 총 195건이다. 이 중에선 밀폐 공간에서 1번의 호흡만으로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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