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 경매시장 24년간 약 1천80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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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춘 첫 미술품 경매사가 생긴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24년간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이 약 1천800배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아트프라이스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추이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를 보면, 미술 경매 시장 규모는 1998년 약 1억 8천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2천361억 원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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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춘 첫 미술품 경매사가 생긴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24년간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이 약 1천800배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아트프라이스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추이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를 보면, 미술 경매 시장 규모는 1998년 약 1억 8천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2천361억 원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미술 경매 시장이 정점에 이르렀던 2021년 3천257억 원 수준과 비교하면 24년 만에 1천800여 배 커진 겁니다.
24년간 낙찰총액은 약 2조 5천354억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낙찰총액은 1998년 이후 10년만인 2007년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었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증감을 거듭하다 2018년 2천억 원을 처음 넘었습니다.
경매 규모가 작았던 1998년에는 낙찰작가가 29명에 그쳤습니다. 낙찰총액 상위 100위 작가를 집계할 수 있게 됐던 2000년에는 김환기, 이중섭, 이상범, 박고석, 장욱진 순으로 낙찰총액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작가별 낙찰총액은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박서보, 김환기, 이배 순이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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