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케이팝레이더 4주 연속 1위…데뷔 6개월만에 톱 글로벌 걸그룹 증명

▲ 뉴진스 'OMG'가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공|스페이스오디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K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K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20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가 발표됐다.

이번 차트에서는 뉴진스 신곡 ‘OMG’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1월 2주차 집계 기간 (2022년 1월 6일 ~ 2023년 1월 12일) 동안 약 300만 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뉴진스는 ‘디토’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최단기간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로 기록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팔로어 역시 해당 일주일 동안 무려 15만 2000명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K팝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팔로어가 평균 2900명 가량 증가한 것을 보면 압도적인 수치라 할 수 있다.

케이팝레이더 1월 2주차 집계 기간 동안 뉴진스의 공식 트위터 팔로어는 7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30만 명 가량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같은 기간 K팝 전체 아티스트의 트위터 팔로어는 평균 1100명,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평균 9100명 가량 증가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톱10에는 르세라핌 허윤진의 자작곡 ‘아이돌'이 3위에 올랐으며, 그룹 몬스타엑스 신곡 ‘뷰티풀 라이어’가 4위로 진입했다. 또한 ‘퍼즐’로 컴백한 SF9은 7위에 올랐다.

‘케이팝레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과 함께 북미 최대의 위성 라디오 SiriusXM 채널을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ET)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K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K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어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어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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