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둘레길서 1개월 남아 발견 "건강 상태 양호"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강원 고성군 한 둘레길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발견됐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둘레길에서 생후 1개월 내외 추정되는 남아가 발견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경찰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둘레길 안내 팻말 인근에서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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