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청정수소 세일즈…"반도체·이차전지 핵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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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경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투자를 요청한데 이어서 원전과 청정수소에 대한 세일즈에도 나섰습니다.
이어서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지정학적 분쟁으로 에너지 안보 확보가 세계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단으로 원전 활용과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청정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동·유럽 등 그린 수소 생산에 강점을 가진 국가들과 한국·일본과 같이 수소 활용에 앞서 가는 국가 간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회복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공급망 분야로는 반도체를 꼽았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반도체 기술을 다른 나라에서 생산함으로써 함께 공유할 것은 공유해 나가고, 반도체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자유의 정신으로 공급망 복원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일각에서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동맹 참여가 추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뿐 아니라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만큼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 연방공대 방문을 끝으로 6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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