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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진 2023. 1.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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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신청 유감"…日대사대리 초치

외교부는 20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다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겠다고 신청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2015년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유사한 배경의 '사도광산'을 또다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근대산업시설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정부는 전시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포함한 전체 역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76751504

[그래픽]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재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반종빈 기자 = 일본 정부가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다시 제출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bjbin@yna.co.kr

■ 한동훈, 이재명 반복 소환에 "혐의 많은 게 검찰 탓인가"

검찰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반복 소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장관은 2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검찰이 통상의 지역 토착 비리 범죄 수사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들이 여러 곳으로 나뉘게 된 것은 지난 정부에서 결정된 일"이라며 "당시 그 배경에 대해 여러 비판도 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109900004

■ 올겨울 추위에 숨진 사람 10명…벌써 지난 겨울 전체 넘어서

올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이 벌써 지난 겨울 전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이번 설 연휴 마지막날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청의 '2022~2023 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작년 12월 1일 이후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251명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의 188명보다 33.5% 늘어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96900530

■ 경찰, '닥터카 논란' 신현영 의원 소환 조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20일 오후 소환해 조사중이다.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취재진에게 "그동안 국정조사 기간 동안 드리지 못한 말씀을 오늘부터 소상히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남편이 닥터카에 동승한 것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난 이튿날인 지난해 10월30일 오전 1시45분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 닥터카는 경기 고양시의 병원에서 25㎞ 떨어진 참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약 54분 걸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79351004

■ 박정환 육군총장, 美육군 초청으로 방미…"연합훈련 등 논의"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21~2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육군이 20일 밝혔다. 박 총장의 방미는 미국 육군의 동맹국 참모총장 초청 프로그램에 따른 일정이다. 육군은 박 총장의 방미 목적이 우리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 군사동맹을 공고하게 하고 양국 육군 간 교류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대·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104900504

■ G마켓서 상품권 도용 피해 잇달아…"조사후 적극적 피해보상"

G마켓에서 구입·충전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한 것으로 처리되는 상품권 도용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G마켓은 20일 입장문을 낸 뒤 상품권 도용 피해를 인정하고 피해 보상 대책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마켓에서 구매·충전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 처리됐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30120120100003

■ 윤정희, 파리서 가족장으로…백건우 "꿈꾸듯 편한 얼굴로 떠나"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는 20일 국내 영화계 인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생전 진희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면서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115351005

■ '대학 성폭행 추락사' 살인죄 불인정…검찰 하루만에 항소

검찰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 가해 남학생의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은 판결에 불복해 선고 하루 만에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전 인하대생 A(21)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 재판부는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을 오인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양형도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135200065

■ 이정후, 연봉 11억원에 사인…KBO 단년계약 '연봉킹' 등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가 KBO리그 역대 단년계약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 구단은 20일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와 지난해 연봉 7억5천만원에서 3억5천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년계약으로 연봉 10억원을 돌파한 건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최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142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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