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유출량 5년 내 '최저'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울산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와 유출량이 모두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3건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은 1천785L가 유출됐다.
규모별로는 1kL 이상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2021년 대비 유출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울산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와 유출량이 모두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3건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은 1천785L가 유출됐다.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다.
2021년 대비 사고 건수는 9건(40.9%), 오염물질 유출량은 4만189L(95.7%)가 줄었다.
울산해경은 ▲ 울산본항, 온산항, 원유 부이 등 울산항 내 오염사고 취약 해역 집중 관리 ▲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24시간 현업근무에 따른 취약시간대 예방 활동 및 유류 취급 선박 운항·관리자의 인식 개선 노력 등을 감소 요인으로 분석했다.
세부 통계를 보면 원인별로는 선박 유류 이송 및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건(38.5%)으로 가장 많았다.
오염원별로는 유조선에 의한 사고가 5건(38.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선이 4건(30.8%)으로 유조선과 기타선 사고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1kL 이상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2021년 대비 유출량이 대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입·출항 선박이 많은 울산본항에서 4건(30.8%)이 발생했고, 이어 울산신항 3건, 장생포항 2건, 방어진 1건 순이었다.
신주철 울산해경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류 공·수급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