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신한대 학부장 면직…학교 측 “갑질 논란과 무관”

정태윤 2023. 1.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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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53)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신한대 관계자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범수 학부장이 면직됐다. 하지만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달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범수는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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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범수(53)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신한대 관계자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범수 학부장이 면직됐다. 하지만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는 상관없다는 입장. 학교 측은 “해당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법무 감사팀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지난달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범수가 학생들을 경제력에 따라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이범수의 갑질로 다수의 학생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며 “수업 중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심한 욕설도 일삼았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이에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범수는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해 단호하게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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