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학부장 면직…신한대 “갑질 논란과는 상관 없어”(공식)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20일 오후 MK스포츠에 “이범수가 학부장에서 면직 처리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다. 이 자리는 일정 기간 지나면 명예직 같은 거고 임명을 받는 거라 그것(논란)과는 상관없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또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 건은 계속해서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범수는 지난해 온라인상과 유튜버 구제역 채널을 통해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범수 측은 학생들에게 차별 및 폭언을 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며 “이범수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학교 측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통해 소명했으며, 이후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범수 배우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확산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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