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첫 설 명절' 충북서도 귀성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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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충북에서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한 귀성객은 "취업에 성공한 뒤 맞는 첫 명절인 데다 몇 년 만에 가족들이 다들 모이기로 해 선물을 조금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 때문에 귀성길이 힘은 들었지만 마음 만은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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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충북에서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랜 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
한동안 명절 때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이날 오랜 만에 생기를 찾았다.
쉴 새 없이 드나드는 버스에서 쏟아져 나온 귀성객들은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부터 챙겼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 탓에 발걸음에는 다급함이 묻어 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고향에서 보내는 첫 설 명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 귀성객은 "취업에 성공한 뒤 맞는 첫 명절인 데다 몇 년 만에 가족들이 다들 모이기로 해 선물을 조금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 때문에 귀성길이 힘은 들었지만 마음 만은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도내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도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이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충북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도 이날 오후부터 곳곳에서 귀성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청주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 중부고소도로는 대소분기점부터 진천터널 부근과 오창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짧은 연휴 탓에 귀성길은 21일 오전에, 귀경길은 23일 오후에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설은 귀경 일정보다 귀성 일정이 짧아 귀성길이 더 막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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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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