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화마 덮친 서울 구룡마을 긴급지원 지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2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강남구와 협의해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생필품 및 방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60여가구가 불에 타고 인근 주민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큰 화재로 실의에 빠진 구룡마을 피해 주민들에게 대구시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룡마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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