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앞둔 2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이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 등에서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김포공항에는 귀성객과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국토교통부는 20~24일 닷새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대책기간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소요시간은 귀성 기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이다.
귀성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달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22일)과 설 다음날(23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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