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HiVE 사업 성과확산포럼 통해 지역협력 성과 공유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서정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성과와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서정대는 지난 6월 2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으로 선정, 3차년도까지 장기적인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성과포럼과 성과전시회, 성과공유회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각 사업 분야 별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 성과 포럼은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 개편방향과 과제', '직업교육프로그램의 고도화 방안', '양주·연천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평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1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성과전시회와 공유회에서는 2023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이룬 성과 및 활동현황을 전시 및 공유했다.

마지막 행사로는 HiVE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직업교육프로그램 이수자 수료증 전달식이 이뤄졌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정대학교가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지역사회의 고등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교육생,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HiVE사업이 실질적으로 양주시와 연천군의 취업환경이 마련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일열 서정대학교 HiVE센터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를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 지역산업체와 지역주민 등 모든 주체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성과확산포럼이 함께 이룬 모든 성과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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