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에서 전담 셰프 구한다...‘월급 687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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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식단에도 특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새 생활을 시작했다.
이제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공식 리그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 생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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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식단에도 특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새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불만을 터뜨렸고, 결국 이번달 초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계약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30개월의 선수 생활과 2억 유로(약 2,67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고 이를 수락했다.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이다.
가장 최근에는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을 펼치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의 리야드 일레븐이라는 올스타 팀에 소속돼 메시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벤트성 매치에 전력 차도 컸지만 이 경기는 그 자체로 주목을 받았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올스타 팀으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날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가 PSG의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호날두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5-4로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제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공식 리그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달 초에 이적을 확정했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에버턴 팬의 손을 내려친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당시 호날두에게 5만 파운드(약 7,631만 원)의 벌금과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라 이 징계는 이적 이후에도 이어지게 됐고, 결국 호날두의 데뷔전 일정은 뒤로 미뤄졌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 생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호날두는 식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호날두는 포르투갈식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 음식들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날두가 전문 셰프를 구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호날두는 전문 셰프를 고용하기 위해 4500 파운드(약 687만 원)의 월급을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셰프는 호날두의 식단 관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호날두의 자기 관리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진=데일리 메일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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