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1억원에 사인…KBO 역대 단년계약 최고 연봉

2023. 1.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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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가 11억원에 사인하며 KBO리그 역대 단년계약 최고 연봉을 달성했다.

20일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와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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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선수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가 11억원에 사인하며 KBO리그 역대 단년계약 최고 연봉을 달성했다.

20일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와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년계약으로 연봉을 10억원 넘긴 KBO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정후는 2019년 연봉 2억3000만원, 2020시즌 연봉 3억9000만원, 2021시즌 연봉 5억5000만원, 2022시즌 연봉 7억5000만원으로 KBO리그 역대 3∼6년 차 최고 연봉 기록 보유자다. 이번 계약으로 2020년 김하성(5억5000만원)이 보유했던 역대 7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두 배 많은 액수로 넘어섰다.

이정후는 지난해 정규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 출루율(0.421), 장타율(0.575), 안타(193개), 타점(113점)까지 타격 5관왕을 차지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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