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BTS 정국→김범수 ‘니곡내곡’ 시전
아티스트 지소울(GSoul)이 원곡자 못지않은 곡 소화력으로 ‘니곡내곡’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9일 데뷔 8주년을 맞이한 지소울은 감성 충만한 보컬의 소유자로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타 아티스트들의 커버곡을 선사했다.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 우승을 거머쥔 지소울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원곡자도 만족한 보컬을 선보였다. 이소라 ‘제발’, 김현철 ‘왜 그래’, 유재하 ‘가리워진 길’ 등 다양한 곡 중 지소울은 선우정아 ‘도망가자’ 커버를 통해 진가를 드러냈으며, 선우정아로부터 “울컥했다. 저보다 훨씬 노래를 잘 표현한 거 같다”라며 극찬까지 받았다.
‘커버 장인’ 지소울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소울은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커버곡들을 선보였고, 감동을 이끌어냈다. Labrinth의 ‘Jealous’를 비롯해 이하이 ‘홀로’, BTS 정국의 ‘Still With You’ 등으로 진심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줬다.
여기에 원곡자인 벤 앞에서 ‘열애중’을 자신 있게 커버, 원곡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벤이 “고급스럽다”라는 호평 또한 남겼다.
특히 지소울은 원곡에 담긴 메시지를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 담백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로 위로와 희망을 건넸다. 임정희 ‘시계태엽’, 김범수 ‘난 널 사랑해’, 태양 ‘눈, 코, 입’, Giveon ‘Heartbreak Anniversary’ 등 지금까지 수많은 커버곡을 남긴 지소울은 목소리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설득하는가 하면, “모든 노래에 영혼이 담겼다”, “소화력에 감탄한다”, “커버 중 원탑” 등 뜨거운 반응 역시 얻고 있다.
한편, 어떤 곡이든 완벽하게 ‘니곡내곡’을 보여주고 있는 지소울이 데뷔 8주년을 맞이한 만큼, 오는 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MIK FESTIVAL 2023’에서는 또 어떤 울림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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