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코스피, 2390선 안착…외국인 순매수 계속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20일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390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2포인트, 0.63% 오른 2,395.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한 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방압력을 이기지 못한 채 2,370선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 유입하면서 다시 반전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우면서 2,390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새해 외국인은 순매수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0억 원 팔아치웠습니다.
기관 투자자는 8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이 순매수로 장을 끝낸 건 지난 16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
이날 전반적으로 코스피는 설 연휴를 앞두고 위험선호를 회피하면서 거래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2억 9,533만 주, 거래대금은 4조 9,6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3억 6,391만 주, 5조 3,554억 원)보다 약 7,000만 주, 6,000억 원 정도 적은 수치입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08포인트, 0.71% 상승한 717.97에 장을 끝냈습니다.
개인만 320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0억 원, 30억 원씩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월 40전 오른 1,235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