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특파원의 치열했던 삶과 죽음의 기록…르포 '형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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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씨가 친형인 고(故) 조계창 기자의 치열했던 삶을 정리해 '형제'를 발간했다.
조계창 기자는 2008년 연합뉴스 중국 동북지역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도중에 연변 출장 취재를 하다 의문의 교통사로 사망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는 2010년부터 '조계창 국제보도상'을 제정해 현재까지 매년 수상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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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성우씨가 친형인 고(故) 조계창 기자의 치열했던 삶을 정리해 '형제'를 발간했다.
조계창 기자는 2008년 연합뉴스 중국 동북지역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도중에 연변 출장 취재를 하다 의문의 교통사로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였다.
저자는 형의 사고와 관련한 수많은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그 과정을 쫓다보면 우리 민족과 통일에 대한 단상에서부터 형제애를 느낄 수 있다.
조 기자는 특파원으로 활동하기 이전에도 사회부 법조 담당을 거치는 동안 '이용호 게이트' '수지김 유족 국가 상대 손배소' 등 여러 사건의 특종을 보도해 이름을 나렸다.
한편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는 2010년부터 '조계창 국제보도상'을 제정해 현재까지 매년 수상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형제/ 조성우 지음/ 탄탄글로벌네트워크/ 1만8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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