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 대만도 만드는데…한국산 위스키 왜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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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상승한 위스키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위스키 판매액은 40.2% 성장했습니다.
사실 국내 위스키 음용 역사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꽤 오래됐고, 1980년대 이미 국산 위스키 원액을 개발해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시도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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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상승한 위스키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의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일용 소비재) 트렌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소주 판매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고, 맥주는 2.9% 줄었는데요,
같은 기간 위스키 판매액은 40.2% 성장했습니다.
이달 초순 이마트가 진행한 위스키 행사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죠.
아쉬운 점은 이렇게 폭풍 성장 중인 국내 위스키 시장을 점령한 것은 외국산 위스키로, 국산 위스키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 금액은 2억1천80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3천475만 달러와 비교해 61.8% 늘었습니다.
일본, 대만 등으로 여행을 떠나 외화로 위스키를 구입하는 사람도 늘고 있죠, 같은 제품의 위스키를 훨씬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위스키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류에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 방식이어서 술의 가격이 비쌀수록 세금도 더 커집니다.
일본, 대만 등 대다수의 다른 나라는 주류의 중량이나 도수에 따라 매기는 종량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종가세 방식의 과세 체계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방식이 양질의 국산 원액 위스키를 개발하는 데에도 과세 체계가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실 국내 위스키 음용 역사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꽤 오래됐고, 1980년대 이미 국산 위스키 원액을 개발해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시도도 있었는데요.
K 위스키의 과거와 오늘, 우리나라 주류세 체계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 기획·구성: 김수진 | 연출: 류재갑 | 촬영: 김진권 | 편집: 류정은 >
< 영상: 연합뉴스TV | 유튜브 채널 요리윤태맘 Bobby mom·한잔하는MJ·VistScotland·Suntory· rampursinglemalt·King Car Group·KTV 대한늬우스·쇼박스·광고고전·Anonymous Anonymous·CJ 엔터테인먼트·TheMacallanWhisky·TheBalvenieWhisky·ScotchMaltWhisky·쓰리소사이어티·CJ ENM Movie·문화유산 채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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