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겨울잠 깬 도롱뇽과 개구리.. "움트는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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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계곡.
겨울잠에서 깬 작은 도롱뇽 한 마리가 어디론가 향합니다.
산개구리 중 가장 몸집이 크다는 '북방산개구리'로 최근 한라수목원 주변에서 알을 낳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기온에 민감한 북방산개구리는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생물지표종'으로도 지정돼 있는데, 가장 이른 시기에 산란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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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계곡.
겨울잠에서 깬 작은 도롱뇽 한 마리가 어디론가 향합니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도롱뇽'입니다.
겨울잠에서 깬 제주도롱뇽은 알을 낳고 주변을 지킵니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언제나 그랬듯 생명은 피어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산란으로, 최근 산란 시기도 점차 앞당겨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 속에서는 또 다른 생명이 꿈틀거립니다.
산개구리 중 가장 몸집이 크다는 '북방산개구리'로 최근 한라수목원 주변에서 알을 낳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기온에 민감한 북방산개구리는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생물지표종'으로도 지정돼 있는데, 가장 이른 시기에 산란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2월에서 4월 정도에 알을 낳는데, 제주도롱뇽과 마찬가지로 북방산개구리 역시 산란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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