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성 시작' 20일 부산 주요 도로 지·정체 반복

부산CBS 송호재 기자,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3. 1.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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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부산을 오가는 주요 고속도로와 시내도로 등에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남해선 부산에서 순천방향 북창원IC에서 창원2터널 부근까지 2㎞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부산·경남권 하루 평균 통행량은 91만 9천대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21.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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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속도로 정체. 황진환 기자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부산을 오가는 주요 고속도로와 시내도로 등에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남해선 부산에서 순천방향 북창원IC에서 창원2터널 부근까지 2㎞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부선도 구서IC를 중심으로 한 양방향 도로에서 거북이걸음을 반복하고, 중앙선 삼락에서 대동 구간도 양방향에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울산선 동부산IC 부산방향은 평균 이동속도가 시속 11㎞까지 떨어져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외곽방향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시내도로 역시 막히고 있다.

특히 부산시장을 낀 중앙대로에 막바지 명절 장을 보러 나온 차량이 몰려 답답한 흐름을 반복하는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혼잡한 모습이다.

도시고속도로 주요 진입로와 외곽고속도로 연결지점 등도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부산·경남권 하루 평균 통행량은 91만 9천대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21.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설 당일인 22일은 귀성·귀경 차량 112만 4천대가 몰려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짧은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 등 영향으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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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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