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국군수도병원·국립경찰병원 방문…부상 군·경 위로

윤수희 기자 2023. 1.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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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국군수도병원과 경찰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국군 및 경찰 입원 환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입원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연휴 간 국민과 장병 안전을 위한 진료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경찰병원을 찾았다.

한 총리는 먼저 군 최상위 의료기관인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외상센터를 돌아보며 군 보건분야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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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병원,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헌신…軍 건강 지켜달라"
"경찰 질환율 높지만 병원 잘 안찾아…'경찰 주치의' 역할 중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국군수도병원과 경찰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국군 및 경찰 입원 환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입원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연휴 간 국민과 장병 안전을 위한 진료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경찰병원을 찾았다.

한 총리는 먼저 군 최상위 의료기관인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외상센터를 돌아보며 군 보건분야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수도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감염병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헌신한 데 감사드린다"며 "특히, 안보위기속에서 국군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는 수도병원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입원 중인 병사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군복무 중에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하루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경찰관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타직군에 비해 질환율이 높지만 병원을 잘 찾지 않으므로 다가가는 '경찰 주치의'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세계 수준의 권위를 가진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당부하고 입원 중인 경찰관과 의경들을 만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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