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계 없던 LIV 골프, 미국 내 중계방송 돌입

이서은 기자 2023. 1.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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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TV중계가 없었던 LIV 골프가 마침내 미국 내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LIV 골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방송사 CW 네트워크와 다년 중계방송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게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는 "해당 계약 건은 단순한 방송 중계를 넘어선 큰 의미의 계약이다. LIV 골프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CW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의 1억2000만 가구에 LIV 골프 경기를 송출할 수 있어 팬들은 LIV 골프를 손쉽게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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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V 골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그간 TV중계가 없었던 LIV 골프가 마침내 미국 내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LIV 골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방송사 CW 네트워크와 다년 중계방송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부딪히며 그간 미국에서 중계방송을 해줄 방송사를 찾지 못했다. 자체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경기 중계를 한 것이 전부였다.

CW네트워크는 3대 지상파 방송사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의 방송사라고 알려져 있다.

미국 전역의 지역 방송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ESPN, NBC, 폭스스포츠 등과 달리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러게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는 "해당 계약 건은 단순한 방송 중계를 넘어선 큰 의미의 계약이다. LIV 골프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CW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의 1억2000만 가구에 LIV 골프 경기를 송출할 수 있어 팬들은 LIV 골프를 손쉽게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CW 네트워크의 데니스 밀러 회장 역시 "LIV 골프와의 협력으로 창설 17년 만에 주요 스포츠 종목 중계를 하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LIV 골프는 다음달 24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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