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구룡마을 피해수습 위해 특교세 5억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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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피해 수습을 위해 특교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등 출입 통제시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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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20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피해 수습을 위해 특교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등 출입 통제시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27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불은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다.
이 불로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총 62명이다. 이들은 강남구 내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물 예정이다.
화재 진압엔 소방과 경찰, 강남구청 직원 등 918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발화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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