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신념으로 계승"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3. 1. 20.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1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0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년 전 이역만리 해역에서 피랍된 국민 모두를 구해낸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함정인 '최영함'에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최영함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2011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0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년 전 이역만리 해역에서 피랍된 국민 모두를 구해낸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함정인 '최영함'에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작전을 지휘한 황기철 전 보훈처장과 청해부대 6진(최영함) 부대장으로 현장을 지휘한 조영주 예비역 준장 등 참전 장병 2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당시 구출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석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역시 참석해 작전 성공을 함께 기념했다.

조영주 예비역 준장은 "아덴만 여명작전은 실전적 교육훈련이 곧 작전의 성공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알려준 대표적 사례였다"라고 작전 당시를 회고했다.

석해균 선장은 "아덴만 작전 이후 해적들은 대한민국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강한 힘이 곧 평화를 이룩하고, 해군이 바로 그 힘의 원동력"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첫 파병 이후 올해로 파병 14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충무공이순신함이 39진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선박을 포함해 3만 9천여척을 대상으로 호송과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