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 시즌 연봉 11억 원…KBO 7년 차 최고 연봉 경신
최형규 2023. 1. 20. 17:20
지난 시즌 타격 5관왕과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스타 이정후가 연봉 11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7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023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 선수 제외) 5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하며 올 시즌 선수단 연봉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연봉 7억 5천만 원을 받은 이정후는 3억 5천만 원 인상된 11억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KBO리그 역대 7년 차 최고 연봉으로, 2020년 당시 팀 선배 김하성이 받은 5억 5천만 원을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또, FA를 비롯한 다년 계약과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 연봉 10억 원을 돌파한 것도 이정후가 최초입니다.
키움 선발진의 에이스 안우진도 지난해 연봉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오른 3억 5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연봉이 133.3% 오른 안우진은 이번 시즌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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