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윤정희 유족에 조전 "빛나는 발자취에 경의"

이은정 2023. 1.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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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 씨 유족에게 20일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윤정희 님은 오랜 세월 빼어난 연기력과 예술혼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계의 거물"이라며 "무대를 떠난 뒤에도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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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연기력·예술혼 보여준 영화계 거물…오래 기억될 것"
영화배우 윤정희 별세 (서울=연합뉴스)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사진은 지난 2010년 4월 14일 영화 '시'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3.1.20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 씨 유족에게 20일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윤정희 님은 오랜 세월 빼어난 연기력과 예술혼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계의 거물"이라며 "무대를 떠난 뒤에도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시'를 비롯해 고인이 남긴 300여 편의 작품들과 영화 같았던 고인의 삶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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