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추위…'눈 온 뒤 살얼음'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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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므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나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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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므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나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눈과 비가 내린 후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행안부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도록 하고, 도로 이용객들에게 도로 상태와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제설도 신속히 하고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제설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 구조물은 사전 예찰과 지붕 제설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거주자는 미리 대피하도록 했다.
아울러 여러 매체를 활용해 한랭질환 및 수도관·계량기 동파 예방요령과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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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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