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설 연휴 날씨…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은?
고형석 2023. 1.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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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리는 설 명절 연휴가 본격화됐습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대체휴일을 포함해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하루 적은 연휴를 보내기에 어떻게 귀성할지 고심하기 마련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설 연휴 내내 매우 춥고 눈‧비가 가끔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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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리는 설 명절 연휴가 본격화됐습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대체휴일을 포함해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하루 적은 연휴를 보내기에 어떻게 귀성할지 고심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귀성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날씨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설 연휴 내내 매우 춥고 눈‧비가 가끔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호남 지방에는 강풍에 많은 눈까지 예고됐는데요. 귀경길 항공편과 배편이 끊길 가능성도 커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 귀성길, 20(금) ~ 21(토): 한파특보, 약한 황사
귀성이 시작되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며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아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설 당일, 22(일) : 전국 대부분 약한 눈 또는 비
설 당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경북 제외)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 귀경길, 23(월) ~ 24(화): 전국 이번 겨울 최강 한파, 대설, 강풍, 풍랑
비와 눈이 그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인 24일 예상되는 최저기온은 서울 –17℃, 대전 –14℃, 부산, 광주 –9℃입니다.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 수준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으로 비행기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강한 북풍으로 23~25일 내내 전 해상에서 풍랑 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 항공편과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일정을 조정하거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고형석 기자 (renovati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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