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된 첫 설, 귀성길 시작…서울→부산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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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길이 벌써 시작되면서, 이미 고속도로에선 차가 밀리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설인만큼,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에 비해서 더 많아질 걸로 예상되는데요.
중부내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을 지나는 차량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부근 차량 흐름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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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귀성길이 벌써 시작되면서, 이미 고속도로에선 차가 밀리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설인만큼,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에 비해서 더 많아질 걸로 예상되는데요.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벌써 차가 밀린다고요?
<기자>
네. 설 연휴 전날인 오늘(20일) 고속도로 정체는 이미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귀성길 정체는 퇴근 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까지 정점을 이룬 뒤, 내일까지 밤새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요금소 기준으로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광주까지는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1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상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 흐름이 적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시간 이후에 서울 방향은 해소가 되겠지만, 부산 방향으로는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을 지나는 차량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부근 차량 흐름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전국에서 5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던 지난해 설 연휴보다 23%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번 설 연휴는 4일로 비교적 짧아서 귀경보다 내려가는 귀성길이 더 막힐 걸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보다 내일 정체가 더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상황이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현장 진행 : 편찬형)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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