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시세보다 20~40% 저렴…제주개발공사 임대주택 입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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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건립한 국민임대주택 입주 경쟁이 뜨겁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삼도3차 국민임대주택 38㎡형 4세대 모집에 209가구가 신청,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또 제주시 삼도3차 국민임대주택 19㎡형 6세대 모집에는 119가구가 신청해 1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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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건립한 국민임대주택 입주 경쟁이 뜨겁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삼도3차 국민임대주택 38㎡형 4세대 모집에 209가구가 신청,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또 제주시 삼도3차 국민임대주택 19㎡형 6세대 모집에는 119가구가 신청해 1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귀포시 월평 국민임대주택은 9세대를 모집하는 39㎡형에 73가구가, 6세대를 모집하는 47㎡형에 19가구가 신청해 각각 8.1대 1,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또 제주도가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제도에 따라 보증금의 50%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자산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4월 말 발표되고, 5월에 계약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후 2년마다 자격 조회를 통해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며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서귀포시 도순동과 신례리에 건설 중인 통합 공공임대주택도 올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도개발공사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4500세대 공급을 목표로 아파트 건립과 매입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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