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97% 싸게 공급한 '농업 유용미생물제'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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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돈 버는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이 농산물 생산성 증대와 축사 악취저감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에까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공급하는 원예용 유용미생물(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은 비옥한 토양을 만들고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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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돈 버는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이 농산물 생산성 증대와 축사 악취저감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에까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에게 1ℓ기준 9000원 상당의 원예용 및 축산용 미생물을 97% 저렴한 250원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량만 868명에게 36t이 제공됐다.
군에서 공급하는 원예용 유용미생물(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은 비옥한 토양을 만들고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급받은 농민 중 92%가 재구매를 희망했다.
군은 고추청고병 예방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올해부터 이 미생물제까지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농업이 되기 위해서는 농업을 미래산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원해야만 시작된다"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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