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가구 몸·마음 살핀다…‘힐링 스페이스’ 직영

김평석 기자 2023. 1. 20.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에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개(서울 24개·광명) 자치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기로 한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접근성을 고려해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8㎡ 규모로 설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립 예방 사업도 펴기로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에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개(서울 24개·광명) 자치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기로 한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접근성을 고려해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8㎡ 규모로 설치하기로 했다. 심리상담실, 같이 부엌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꾸미고 1인가구의 마음과 몸 건강 관련 사업을 편다.

1인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우선 4명의 근무 인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의 1인가구는 전체 가구 수(36만9582가구)의 33.1%인 12만2461가구로 경기도 평균(30%)을 넘어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가족 구조의 변화에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힐링 스페이스’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