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가구 몸·마음 살핀다…‘힐링 스페이스’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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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에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개(서울 24개·광명) 자치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기로 한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접근성을 고려해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8㎡ 규모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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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에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개(서울 24개·광명) 자치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기로 한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접근성을 고려해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8㎡ 규모로 설치하기로 했다. 심리상담실, 같이 부엌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꾸미고 1인가구의 마음과 몸 건강 관련 사업을 편다.
1인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업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우선 4명의 근무 인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의 1인가구는 전체 가구 수(36만9582가구)의 33.1%인 12만2461가구로 경기도 평균(30%)을 넘어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로 인한 가족 구조의 변화에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힐링 스페이스’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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