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화재 난 구룡마을에 특별교부세 5억원 긴급 지원

송승현 2023. 1.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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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의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룡마을 4·5·6지구 거주자 500여명이 대피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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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일 예정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20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의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등 출입 통제시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됐고, 오전 11시 46분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룡마을 4·5·6지구 거주자 500여명이 대피했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으며 4지구 96세대 중 약 60세대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민은 총 60명으로 피해소실면적은 2600㎡로 전해졌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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