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19분 만에 완진' 구룡마을 화재…정부, 특교세 5억원 지원

전준우 기자 2023. 1.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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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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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이 장관은 대피주민 난방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3.1.20/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등 출입 통제시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이날 오전 6시27분쯤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6지구까지 번졌다가 약 5시간1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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