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이범수, 신한대 학부장 면직 조치 "논란과 무관"[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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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2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범수 교수가 공연예술학부장에서 면직된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고,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한대 관계자는 이범수가 교수직에서 면직된 이유에 대해 "올해 학사 구조가 개편됐다. 공연예술학부에서 공연예술학과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학부장이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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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2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범수 교수가 공연예술학부장에서 면직된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고,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한대 관계자는 이범수가 교수직에서 면직된 이유에 대해 "올해 학사 구조가 개편됐다. 공연예술학부에서 공연예술학과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학부장이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이범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신한대학교 학생을 상대로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임용된 후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이범수가 여러 기간 동안 수업에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주말까지 보강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빈부에 따라 학생을 차별, 가스라이팅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으며 이범수의 폭언으로 휴학·자퇴한 1학년 학생이 절반이 넘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가 촬영 일정으로 수업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나,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내 이윤진 역시 "앞에선 티 없이 밝게 웃고 뒤에서 익명으로 '내 얘기도 아닌 카더라 통신'을 마구잡이로 던져대는 학생들이 두렵다"며 이범수를 지지했다.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5일 KBS2 '연중 플러스'에서 이범수가 '빈부 격차로 학생들을 A반, B반으로 나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또한 "현재 학교 측에서 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로는 A반, B반이 소득 분위로 나온 건 아니다. 성적에 의해서 분배가 된 거고, 그마저도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수업을 A반, B반으로 나누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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