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당일 강원 곳곳 눈…연휴 올겨울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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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강원지역은 산지와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 춘천의 아침기온은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20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8도, 원주 -16도, 강릉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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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춘천 아침최저 -18도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설 명절 강원지역은 산지와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 춘천의 아침기온은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20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설 당일인 22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영서와 산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내린 눈은 23일 그치지만, 북서쪽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따라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커 안전운전과 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8도, 원주 -16도, 강릉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다.
오는 23일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서 초속 10~16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파고 또한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해상교통 이용자는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일부 공항에서는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항공기와 해상교통 운항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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