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아침은 사과 한 조각·딸기 두 알”..50대에 완벽 몸매 이유 있었네 (‘마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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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아침 식사로 사과 1개를 먹는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서는 '고현정 가방에 속이 뻥 뚫리는 소화제가 있다?! 역대급 아이템을 마이보그에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고현정은 실제로 사용하는 가방을 들고 와 자신의 소지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어 가방에는 최근 배우 김혜자가 발간한 '생에 감사해'라는 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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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아침 식사로 사과 1개를 먹는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서는 ‘고현정 가방에 속이 뻥 뚫리는 소화제가 있다?! 역대급 아이템을 마이보그에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고현정은 실제로 사용하는 가방을 들고 와 자신의 소지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지고 다니는 게 많아서 몇년 전 유행하던 작은 가방은 못 든다. 배낭도 많이 메고, 큰 가방 위주로 들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가방에는 수정과, 휴대전화 2대(국내용, 해외용), 지갑, 소화제, 줄자, 향수 등이 있었고, 이를 들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방에는 최근 배우 김혜자가 발간한 ‘생에 감사해’라는 책이 있었다. 그는 “선생님께 선물 받았다. 다 읽고 나니까 마음이 든든하다”며 “연기하기 전에, 작품을 만날 때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건 집에 두고다닐 게 아니라 생각해서 들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로서 스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 “연기할 때 배우가 분석한 대로 착장되지 않으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카메라 앞에서 예민해지고, 내 연기에 물음표가 생긴다. 스타일링은 작품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거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장 취향의 스타일링을 가졌던 캐릭터로 ‘너를 닮은 사람’의 정희주 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고현정은 아침 루틴을 이야기하며 “눈을 뜨면 거실로 나갈 건지, 침대에 조금 더 있을 건지 고민한다. 거실에 나가면 먼저 물을 마신다”며 “거실에 커튼이 없어서 밖을 볼 수 밖에 없다. 30분 정도 멍하니 있는다. 그리고 사과 4분의 1쪽을 먹고, 괜찮으면 딸기도 2알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현정은 “올해 많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요”라며 “행복하셔라. 고현정이었습니다”라고 가방 소개를 마무리했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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