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흑역사 댄스 영상 공개에 씁쓸 표정…이민정 "왜 공개처형해요" 웃음

이병헌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병헌이 흑역사 댄스 동영상을 보며 착잡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과유불급"이라는 짧은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KBS가 공개한 이병헌의 과거 댄스 영상이 담겼다. 이병헌은 댄스 영상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스맨파 보고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이병헌이 과거 KBS 2TV '전원집한 토요대행진'에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영상을 보며 "안돼"라고 괴로워하고 있는 이병헌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이민정은 "왜 공개처형해요 KBS"라며 "차마 오빠 태그하진 못하겠다"라고 댓글을 달아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 댓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