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도 실내 마스크 권고로…"27일까지 세부 지침 안내"

방역 당국이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뀝니다.

교육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에서도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자율적 권고로 조정하고 세부 지침을 27일까지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학생들은 급식 시간을 제외하면 학교 내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해 왔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안내대로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그리고 밀접, 밀집, 밀폐의 환경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개학 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외 급식실 가림막 등 교내 방역조치들에 대한 세부 지침도 마련해 학교 현장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