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납북·억류자 가족 방문…北에 이산가족 회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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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0일 설 명절을 맞아 부처 관계자들이 납북자·억류자 가족을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설 명절을 맞아 남북의 분단과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인해 가족과 헤어져 고통받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통일부 관계자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전국 각지의 납북자와 억류자 총 7가족을 방문해 가족분들이 정부에 바라시는 바를 듣고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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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통일부가 20일 설 명절을 맞아 부처 관계자들이 납북자·억류자 가족을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설 명절을 맞아 남북의 분단과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인해 가족과 헤어져 고통받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통일부 관계자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전국 각지의 납북자와 억류자 총 7가족을 방문해 가족분들이 정부에 바라시는 바를 듣고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이 가족들을 만나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부대변인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설 당일인 오는 22일 일요일에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되는 제39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이산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관은 망향경모제에서 지난 추석 계기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 회담 제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북한 당국의 이산가족, 납북자, 억류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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