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저기가 안데스였네!" 여행 3개월 만에 깨달음('태계일주')

▲ 제공|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남미 여행 후 뒤늦게 깨달음을 얻는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7회에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남미 여행의 종착지인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선 방송에서 기안84는 볼리비아에서 사귄 동갑 친구 포르피의 집을 방문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던 바. 포르피의 아들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게 된 기안84는 '포르피 주니어'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다정한 'K-삼촌' 기안84는 아침부터 2시간의 산길을 뚫고 '포르피 주니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방문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 그가 '포르피 주니어'의 교실 앞에 철퍼덕 앉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기안84는 볼리비아 초등학교의 곳곳을 보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고.

기안84는 포르피 부자와 함께 안데스산맥 중턱에 위치한 해발 고도 1700m의 코로이코 마을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이 가운데 코로이코 마을의 한 피자집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돼 과연 세 사람의 마지막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기안84는 여행 3개월 만에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크게 놀란다. 그는 "우리 안데스산맥 갔다 왔구나!"라며 아무 정보 없이 떠났던 남미 여행이 준 두 번째 감동에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 22일 오후 4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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