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매장서 숨진 2명‥직원이 대표 살해 후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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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전 인천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 사무실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대리점 직원이 대표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021년 7월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 있는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이 대리점 대표와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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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전 인천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 사무실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대리점 직원이 대표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021년 7월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 있는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이 대리점 대표와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당시 시신 부검 감정서와 대표가 남겼다는 유서, 당사자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등 보완수사를 벌인 결과 직원이 대표를 살해한 뒤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두 사람 몸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지만, 경찰은 당사자들이 모두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같은 해 10월 대표 측 유족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은 뒤 보완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살인 피의자인 직원이 사망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면서도, 불기소 결정문에 대표가 피살된 사실을 명확하게 적시해 유족이 구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76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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