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 털어놓은 맨유 페르난드스, "직전 시즌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3. 1.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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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28·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1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르난드스는 직전 두 시즌 간 맨유 선수들이 낮은 자신감 속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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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루누 페르난드스(28·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리그 6연승에 실패했고 팰리스는 리그 3연패를 막았다.

맨유는 이날 리그 5연승, 공식전 8연승을 달리다가 팰리스전 후반 45분 상대 미드필더 미카엘 올리스(21)에게 장거리 프리킥 실점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2점을 떨어뜨린 결과에도 불구하고 페르난드스는 이번 시즌 맨유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었다.

1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르난드스는 직전 두 시즌 간 맨유 선수들이 낮은 자신감 속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텐 하흐 감독 하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며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페르난드스는 "자신감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난 두 시즌, 특히 직전 시즌은 정말 힘들었고, 선수들의 자신감은 정말 낮았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또 이겨내기 힘든 순간들이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전 시즌들과 달리) 지금 팀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또 선수들은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코칭 스태프들이 우리에게 하라고 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드스는 "(팰리스를 상대로 비겼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좋은 순간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 (다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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