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세먼지주의보 해제…중국발 황사 영향 올해 첫 발령

강승남 기자 2023. 1. 20.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에 올해 처음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제주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진 적은 있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에서 바라본 제주 도심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10.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에 올해 처음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제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1㎥당 85㎍(마이크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1㎥당 157㎍이었다.

지난 1일 제주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진 적은 있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기상청은 지난 18일부터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제주에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