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세먼지주의보 해제…중국발 황사 영향 올해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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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에 올해 처음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제주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진 적은 있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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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에 올해 처음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제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1㎥당 85㎍(마이크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1㎥당 157㎍이었다.
지난 1일 제주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진 적은 있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기상청은 지난 18일부터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제주에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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