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 교통사고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7~2021년) 연휴 바로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748건으로 평소(일평균 589건)보다 23%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80명으로 평소(159명)보다 2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귀성길 운전 시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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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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