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잘 깨는 손흥민, 태클만이 답이었다" 1500억 사나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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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대파한 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에게 태클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토트넘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먼저 넣어 리드를 가져갔는데도, 맨시티는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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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를 대파한 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에게 태클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토트넘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대승에도 맨시티는 고민을 안게 됐다. 전반전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먼저 넣어 리드를 가져갔는데도, 맨시티는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전반 25분 맨시티는 코너킥 기회 이후 손흥민에게 연결된 긴 패스에 역습 위기를 맞았다. 손흥민의 터치가 그다지 완벽하지는 않았던 가운데, 그릴리쉬가 재빠르게 쫒아와 몸을 날리며 태클로 걷어냈다.
그릴리쉬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반드시 그래야 했다. 손흥민은 라인을 깨는 질주에 능하다. 그래서 태클을 걸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었으나, 잘 된 건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또, 전반전 이후 침울했던 분위기도 전했다. 그릴리쉬는 "하프타임에 라커룸은 침묵에 휩싸였다. 순위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경기만 생각했다. 여기 온 후 토트넘을 상대로 모두 졌다"라고 했다.
그릴리쉬는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를 떠나 1억 파운드(약 1,525억 원)에 맨시티로 적을 옮겼다. 실망스런 첫 시즌을 보냈으나, 2022-2023시즌에는 리그 13경기 2골 3도움으로 2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한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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