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우디 찍고 이라크·카타르‥2차 수주지원단 중동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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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2차 수주지원단이 이달 말 파견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원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수주지원단이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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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2차 수주지원단이 이달 말 파견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원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수주지원단이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원 장관은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시르 알 루마이얀 국부펀드 총재 등을 만나, 네옴시티 등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에서 적용되는 모듈러 주택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의 모듈러 주택이 활용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이라크를 찾아 코로나 사태 등을 이유로 연기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협의에도 나섭니다.
원 장관은 "해외건설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부의 수주지원단, '원팀 코리아'를 파견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764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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