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다음 합병 시 8천억 탈세 의혹' 김범수 전 의장 불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천억 원대 탈세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을 수사해온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전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가 8천863억 원을 탈세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의장 등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천억 원대 탈세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을 수사해온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전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가 8천863억 원을 탈세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의장 등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카카오의 지주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지난 2014년 카카오와 다음 합병 때 얻은 양도차익을 마치 주가가 올라 발생한 평가 이익인 것처럼 회계를 조작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같은 회계 조작으로 케이뷰크홀딩스가 3천639억 원의 법인세를, 김 전 의장이 5천224억 원의 양도세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통해 김 씨 등이 회계 및 세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도 지난해 4월 해당 신고와 관련해 세금 신고 납부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 계열사들의 탈세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는데, 카카오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764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신청 유감"‥일본 대사대리 초치
- 마스크 의무 '해제'‥병원·대중교통 '유지'
-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6%‥긍정·부정 이유 모두 "외교" [갤럽]
- 여야 '구룡마을 화재 현장' 잇따라 찾아 위로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구속 후 첫 조사
- 중동전문가가 전한 현지 분위기 "이란에 총리급 특사 파견 고려해야"
- [영상] '덜덜 떨렸다'며 강도 멱살잡고 '패대기'‥20대 여성 정체가?
- 24일간 바다에서 표류‥케첩으로 버티다 극적 구조
- 전셋값 일주일에 1%씩 '뚝뚝' "전세쇼크 온다"
- 전장연, 오이도역서 탑승 시위‥철도공사와 3시간 대치